[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 산하 서울지식재산센터가 우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돕는 협력 파트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BA 서울지식재산센터 측은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지원중인 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과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가 지난 8일 강원 원주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열린 '제9회 중소기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경영인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경영인 대회'는 지식재산경영 인식 확산과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지식재산 경영'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들을 발굴·표창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공모된 57개 기업 가운데 최종 13개 기업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그 중 서울지식재산센터의 글로벌 IP스타 기업 2개사(에스디생명공학·엘에스웨어)가 우수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 에스디생명공학은 피부전문가들의 경험과 실험을 바탕으로 피부에 안전하고 과학적인 포뮬러와 솔루션을 개발, 브랜드 및 제품화 전 특허·상표추진을 실시함으로써 지식재산 경영에 앞장선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서버보안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엘에스웨어는 서버보안 및 취약점 관리 솔루션의 국산화는 물론 오픈소스 라이선스 검증 솔루션(포스가드)를 개발, 서울지식재산센터의 지원 하에 PCT 출원 등 IP권리화에 나서 국내 관련분야 대체 및 해외수출 등에 나서는 등 크게 활력을 얻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송재학 SBA 서울지식재산센터장은 "특허청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우수한 지식재산 경영 성과를 달성한 중소기업들은 국내외 시장 개척에서 산업재산권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우수한 지식재산 경영 성과를 달성한 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국내 지식재산 경영 문화가 확산되어 기업과 경제 발전에 커다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