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과 도전성을 갖추면서도 존중과 소통의 자세로 회사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동운아나텍의 인재상입니다.”
김동철 동운아나텍 대표는 회사 인재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직원 한 명을 뽑을 때 여러 번 깐깐하게 면접을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면접에서 그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인성이다. 김 대표는 “역량도 중요하지만 조직원들과 조화롭게 섞여서 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러 번 면접을 보는 것도 그러한 부분을 유심히 살펴보기 위함이다. 경력직의 경우 채용 면접시 실시되는 개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창의성과 도전성을 확인한다.
동운아나텍은 글로벌 1등 품목을 보유한 회사답게 대표이사는 물론 임직원 자부심이 상당하다. 국내 팹리스 반도체 업체 가운데 세계 1등 품목을 보유한 회사는 드물다. 1등 문화를 접하면 자부심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그에 걸맞은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동운아나텍의 전반적 처우 역시 1등 기업답게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경기도가 아닌 서울 서초구 내 본사 사무실이 있다는 점은 입사 희망자에게는 큰 장점으로 와 닿는 부분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인재, 기꺼이 도전하며 부딪히는 인재, 자신의 책임을 끝까지 다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면서 “이런 인물이라면 동운아나텍에서 대기업에서보다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