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송치형)는 자사 모바일증권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카카오스탁 거래대금이 25조원, 누적 다운로드는 200만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 카카오스탁은 주식투자에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 기능을 더한 서비스로 2014년 2월 첫 선을 보였다. 지난 2016년 9월 누적 거래액 10조원, 올해 6월 20조원을 돌파했으며 반년이 채 지나지 않아 25조원으로 쾌속 순항을 이어갔다.
누적 다운로드도 지난 9월 150만을 넘어선데 이어 200만을 달성했다. 하루 이용자수(DAU)는 26만명이며, 월 이용자수(MAU)는 35만명에 달한다.
초기 3개사에 머물렀던 제휴 증권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등 11개사로 늘어났다.
카카오스탁은 주식 거래시 별도의 추가 수수료 없이 기존 증권사 거래 수수료 그대로 거래가 가능하며, 투자자들은 일반 증권사 제공 플랫폼 대비 한결 편리하고 직관적인 거래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이용 고객의 요구를 끊임없이 수용해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