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해 도시의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높이고 모바일을 통해 연결된 도시를 창조하는 프로젝트가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와 공동으로 5G 리더십 선점을 위한 테크시티 프로젝트(5G 서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어디서나 기가 속도 인터넷을 사용하는 도시 △모바일을 통해 통신사가 다양한 산업에 진입이 가능한 도시 △디지털로 연결되는 도시 등 3개 분야 협력 프로젝트를 서울에서 시범적으로 수행한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5G 기가 및 10Gbps~ 20Gbps 데이터 속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 기본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또 LG유플러스와 화웨이를 비롯해 파트너가 UHD 모바일 IPTV, VR·AR, 드론 V2X, NB-IoT 앱 등 혁신적 솔루션과 서비스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대희 LG유플러스 5G전략담당 상무는 “테크시티의 선도적 기술 혁신과 신규 서비스 육성을 통해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 피터 저우(Peter Zhou) 무선부문 최고마케팅 책임자는 “명확한 장기 전략 및 방향을 설정하고 테크시티 신기술을 상용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