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대표 김동환)가 29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과 산학협동협정서(MOU)를 체결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패션메이커스 전공을 신설했다. 백패커는 학과 수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교육 지원에 나선다.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도 제공,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백패커는 수공예품·수제먹거리 장터앱 '아이디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액세서리, 가죽공예, 도자기, 천연비누, 수제먹거리 등을 제작·판매하는 플랫폼이다. 핸드메이드 작가 3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상품 수가 5만개에 달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수공예 작가를 지망하는 학생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소상공인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