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소상공인 수호천사 되겠다”...중기부 출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소득 중심 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추진할 핵심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본격 출범했다.

중기부(장관 홍종학)는 30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주요 부처 장관, 중소·벤처·소상공인 대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하고, 강력한 중소·벤처·소상공인 육성 의지를 밝혔다.

출범식에서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과의 약속'이라는 제하의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홍 장관은 “대기업도 벤처로 시작해 혁신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 성장을 이끌어왔다”면서 “외환위기 시절에는 혁신 벤처기업이 위기 극복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현재 우리는 세계화와 기술진보로 인해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중기부가 중소·벤처·소상공인의 수호 천사와 세일즈맨이 되어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벤처·소상공인 수호천사 되겠다”...중기부 출범

특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9개 기관과 힘을 합쳐 중소기업을 지원해 가시적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홍 장관은 이날 생활밀착 규제·불평등 규제·신산업 진입 규제 등 3대 불합리 규제를 혁파하고, 공공재원이 중소기업 중심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투자-회수 선순환 생태계 구축, 도전을 응원하는 창업 국가 조성, 동반성장과 스마트공장 구축 등도 추진해 창업·벤처기업의 강력한 후원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소상공인 정책으로는 대규모 점포 규제·임차상인 보호·카드 수수료 인하·인터넷 포털 규제 등 골목상권 지킴이 4종 정책과 소상공인 카드 도입 등 매출 저변 확대, 청년 상인 육성 등 추진을 약속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