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176~180cm, 여성 161~165cm'가 인기 많은 남녀 신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대표 신상훈)가 회원 40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남녀 모두 키가 큰 사람을 좋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기준 전국 20대 남녀 평균 키는 남성이 173.9cm, 여성이 160.9cm다. 아만다 남녀 사용자 평균 키는 각각 178cm, 163cm이다.
아만다는 기존 회원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 획득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데이팅 앱이다. 지난해 국내 비게임 분야 앱 매출 4위에 올랐다.
신상훈 넥스트매치 대표는 “키 큰 이성을 선호하는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매칭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사람과 이어질 수 있도록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