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태국 내 10년 차 아웃바운드 콜센터 기업 3-RD의 1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3-RD는 콜센터 사업 및 푸드테크, CRM, DB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400석 규모 콜센터와 기술 개발 인력 5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또 태국 증권거래소(SET)에 상장된 홈쇼핑 분야 매출 1위 업체 TV Directs의 자회사다.
씨엔티테크는 제3자 배정 신주발행을 통해 3-RD 지분 50%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고 경영권도 확보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3-RD 주요 인사와 만나 3-RD의 새로운 사명인 'CNTT@3RD'의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최신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플랫폼과 3-RD가 태국 시장 내 확보한 기반을 바탕으로 CNTT@3RD의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성사시킨 씨엔티테크의 최재율 글로벌 부문 CSO는 “씨엔티테크 기술력을 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추후 mk 레스토랑과 태국 kfc 등의 수주를 통해 콜센터 사업을 강화하고 푸드테크 플랫폼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국내 푸드테크 플랫폼에서 97%라는 독점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15여 년 간 국내에서 축적한 업계 1위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몽골 등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