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베어즈는 배틀로얄 게임 '블랙서바이벌'을 스팀 플랫폼에 얼리억세스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블랙서바이벌은 10명 플레이어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섬 곳곳에서 획득한 재료로 장비 및 식량을 제작,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섬은 병원, 숲, 모래사장 등 22개 지역으로 나뉜다. 600종 무기, 도구, 식량을 제작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30종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스팀은 미국 게임업체 밸브가 만든 PC 게이밍 플랫폼이다. 동시접속자 수가 1700만 명이 넘는다.
2014년 이용자수 7500만명, 2015년 1억2500만명 활성 계정을 기록하며 세계 PC 게이밍 플랫폼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정신철 아크베어즈 대표는 “블랙서바이벌을 iOS와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PC와도 연동해 플레이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실력으로 승부하는 짜릿한 게임성을 잃지 않는 콘텐츠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크베어즈는 2011년 설립한 모바일게임 제작사다. 2014년 10월 넵튠 자회사로 편입됐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