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은 6일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2017년 대한민국 배달대상'을 개최했다.
수상자 100명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축사를 시작으로 1, 2부로 나눠 열렸다. 총 16개 부문에 걸쳐 업주 10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요 시상 부문은 △올해의치킨상 △올해의중국집상 △올해의야식상 △신뢰의배달상 △배민라이더스상 △인기업소상 △신인상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배달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빼어난 성과를 거둔 업소를 뽑아 축하를 전하는 세계 최초 배달음식 자영업자 대상 시상식이다. 2014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김봉진 대표는 “고객 한 끼 식사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음식점 점주를 위한 자리”라며 “일선 가게 업주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자인 김영면 모모스테이크 사장은 “가게를 열자마자 메르스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배달의민족을 만나 기사회생했다”며 “고객 리뷰를 통해 음식, 서비스를 개선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