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태 산업디자인 협력 워크숍

경기도, 한-태 산업디자인 협력 워크숍

경기도와 유럽비즈니스센터는 12일부터 나흘간 계원예술대에서 한-태 산업디자인 협력 워크숍과 비즈니스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

워크숍은 지난 1월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왔던 산업디자인 부문 협력 사업 일환으로 도내 계원예술대, 아세안비즈니스컨설팅센터, 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산업디자인 협력사업은 도내 기업 디자인컨설팅 지원사업 노하우를 발판으로 도내 디자인 전문역량을 수출해 해외기업과 수주계약, 글로벌 디자인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태국 제조사 6곳, 치앙마이 대학 식품패키징 협회, 치앙마이주 정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방한 기업단의 제품 및 패키징 개선 워크숍을 포함한 디자인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한다.

앞서 11일에는 경기도 투자설명회와 연계해 한-태 산업디자인 협력사업 기업 간 협력 협약을 했다.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아세안비즈니스컨설팅센터가 태국 제조사에 5년간 1500만달러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동남아 기업의 디자인 수요가 경기도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