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야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한위드정보기술(대표 김창환)이 최근 열린 G-PASS 글로벌공공조달상담회에서 인도 키네틱그룹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는 연간 10만 달러 규모로 향후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한위드정보기술은 이에 앞서 5월에 미국 기업 2곳과 30만 달러 MOU를 교환했다.
키네틱그룹은 한위드정보기술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R&D)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IoT주차시스템 기술을 나날이 증가하는 인도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한위드정보기술 산업설비분야 IoT 기술이 인도에 정착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17년 G-PASS기업으로 지정된 한위드정보기술은 동남아 미국 러시아 등 해외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창업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위드정보기술은 IoT 공항솔루션, IoT 재난솔루션, IoT 산업설비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 IoT 표준플랫폼 기술을 갖췄다. 또 가상화 오픈스택 컨테이너 등 클라우드 가상화 국내·국제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10여 개 이상 특허기술과 수많은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3개 이상 특허 출원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7년 특허기술대상도 수상했다.
한위드정보기술 관계자는 “G-PASS 글로벌공공조달상담회에서 해외 유수 기업이 국내 기술을 도입하려고 하는 반면 국내 조달시장은 글로벌 외산제품만 선호하는 추세여서 안타깝다”면서 “공공조달시장 만큼은 국산제품이 우선 공급돼야 고용과 세수가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