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분리 전용 미니PC 전문기업 인프론티브(대표 신용욱)는 최근 LG전자와 업무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공동 마케팅 및 영업을 강화하고 지속 확대되고 있는 물리적 망분리 시장에서 고객 편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 연구진은 상호 공동 개발을 통해 LG모니터와 테트라(Tetra) 망분리 PC의 KVM 스위칭 기능을 결합한 망분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프론티브 측은 공동 개발로 선보일 솔루션은 단일 모니터에 독립된 두 개 PC 화면을 사용할 수 있어 업무용과 인터넷용 모니터를 별도로 사용하던 고객에게 업무 편의성은 물론 비용절감, 사무공간의 효율성 및 전력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LG전자 모니터는 국내 망분리 시장에서 새로운 영업기회를 찾게 되고, 인프론티브는 망분리 PC를 LG전자 모니터와 결합하고 공동 영업활동을 통해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해 지속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LG전자의 화면분할 기능을 갖춘 울트라와이드 4K 고해상도 모니터는 업무망, 인터넷망을 한 화면에 구현하는 듀얼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인프론티브의 테트라-DM는 망분리용 미니 PC기능과 윈도 방식의 KVM 펌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해 양사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