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 '수공예 작가' 시상식 개최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13일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2017 핸드메이드 어워드'를 개최했다. 올해가 1회째 행사다.

백패커는 수공예품·수제먹거리 장터 앱 '아이디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디어스에 입점한 수공예 작가 3000여명 중 22명을 선정, 시상했다. 행사 참가 작가들이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수상자를 뽑았다. '두바퀴희망자전거'가 대상을 받았다. 버려진 폐자전거를 활용해 작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회사다. 노숙인을 고용,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아이디어스, '수공예 작가' 시상식 개최

이밖에도 △수제먹거리, 모닝스푼 △액세서리, 디자인낙타 △가죽공예, 피터테너리 △생활한복, 날바언니 △향수 및 디퓨저, 멈칫 △목공예, 올리브앤브라운 △도자기, 도도해 △패션잡화, 레퓌스 △비누, 엉클솝 △화장품, 어니스트쥬디 △폰케이스, 제이쿤 △캘리그라피, 캘리율정 △식물, 바이래빗프로젝트 △수제화, 피스오브럭 △캐리커처, 알레떼이아 등이 우수 작가상을 거머줬다.

아이디어스는 국내 최대 핸드메이드 온라인 마켓 플랫폼이다. 2014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액세서리, 가죽공예, 도자기, 천연비누, 수제먹거리 등 총 5만개에 달하는 상품을 보유했다. 해마다 거래액과 앱 다운로드 수가 30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