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20일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내 대표 5개 게임사와 '게임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사는 넵튠, 블루홀, NHN엔터테인먼트, 조이시티, 카카오게임즈 등이다.
이들 5개사는 게임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기술평가에 소요되는 평가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1000억원 규모 우대보증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보증지원과 함께 투자, 컨설팅, 기술이전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축사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은 시장규모 11조, 세계 5위권의 대표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성장률 둔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창업 활성화와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