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벤처파트너스 '대전 4차산업혁명 펀드 및 글로벌 진출 펀드' 결성

대덕벤처파트너스(대표 이석훈)는 21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30억원 규모 '대전시 3차산업혁명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대전 4차산업혁명 투자조합 결성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왼쪽부터 최용노 대전시 사무관, 홍항기 삼진정밀 상무, 최영근 대덕벤처파트너스 파트너, 김기환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손찬웅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팀장, 이석훈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
대전 4차산업혁명 투자조합 결성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왼쪽부터 최용노 대전시 사무관, 홍항기 삼진정밀 상무, 최영근 대덕벤처파트너스 파트너, 김기환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손찬웅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팀장, 이석훈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

투자조합은 대전시 50억원, 모태펀드 70억원, 지역기업 및 대덕벤처파트너스 등이 10억원을 출자했다.

운용기간은 8년으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파괴적 기술 보유기업과 대전시 주력산업 성장을 견인할 혁신기술기업에 투자한다.

건당 투자액은 10억원 내외로, 대전 소재 10개 기업을 선정해 투자한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150억원 규모 '충청권글로벌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나섰다.

충청권글로벌기술투자조합 결성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왼쪽부터 이석훈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 권효진 한국벤처투자 대리, 손찬웅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팀장, 박주남 NPC 전무, 정이든 산업은행 대리)
충청권글로벌기술투자조합 결성총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왼쪽부터 이석훈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 권효진 한국벤처투자 대리, 손찬웅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팀장, 박주남 NPC 전무, 정이든 산업은행 대리)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하거나 연구원 및 과학기술특성화 대학 출신이 창업한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국내기업이 설립한 해외법인 등 해외 시장 진출 기업도 적극 발굴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덕벤처파트너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출신 전문 투자자를 파트너로 영입했다.

이로써 대덕벤처파트너스는 지난해 5월 결성한 188억원 규모 '충청권스타트업액셀러레이팅투자조합'을 합쳐 3개 펀드, 총 468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이석훈 대덕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오늘 결성한 대전시 4차산업혁명투자조합을 통해 대전지역 벤처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혁신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이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