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아주IB투자로부터 총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야놀자는 확보된 자금을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공간 혁신 기술을 활용,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쓸 방침이다.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성과로 올해에만 투자금 800억원을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110억원이다. 야놀자는 지난해 전년 대비 86% 이상 성장한 매출 68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숙박 O2O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공간 혁신 비전과 글로벌 혁신 서비스로의 도약이라는 방향성에 공감을 끌어낸 결과”라며 “추진 중인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국내 숙박 시장 선진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