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은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위한 중립적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건전 메타넷 신성장부문 전무가 메타넷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 문장으로 정의했다. 메타넷 클라우드 장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엔드투엔드 서비스 △중립적이라는 점이다.
이 전무는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왜 도입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면서 “비용 절감과 보안 때문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기업을 혁신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넷은 컨설팅과 시스템구축, 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 등으로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이 전무는 “메타넷은 오랜 기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했다”면서 “신기술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행한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넷은 최근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 사업을 수주했다. 클라우드 AI엔진 기반 챗봇 콜센터 서비스를 새해 1월 가동한다.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강점이다. 메타넷은 클라우드 컨설팅, 마이그레이션, 운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메타넷 계열사인 메타넷글로벌, 코마스, 대우정보시스템이 협업한다. 컨설팅 영역에서는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 수립과 적용 로드맵을 제시한다. 마이그레이션 영역에서는 업무 특성을 분석해 안정적이고 효율적 클라우드 이전을 수행한다. 운영 부분은 비즈니스 안정적 운영 위해 맞춤형 관리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유형별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인프라(IaaS) 등 모두 제공한다. 퍼블릭과 SW정의데이터센터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역량도 갖췄다.
중립적인 것도 메타넷 장점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은 외국계 밴더기업과 그룹 계열 IT서비스기업 등이 대부분이다. 이 전무는 “외국계 밴더기업은 다양한 이기종 제품을 제안하지 못한다”면서 “그룹 계열 IT서비스기업은 경쟁관계에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메타넷은 그룹 계열에 속하지 않는 국내 전문 IT기업이다. 기업 환경에 맞는 다양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안이 가능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시 SW정의컴퓨팅, SW정의네트워크, SW정의스토리지, 오케스트레이션 제품을 기업 환경에 맞는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제시한다. 시장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략도 수립한다.
이 전무는 “메타넷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맞게 어느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지, 어느 제품이 도입돼야 하는지를 중립적 입장에서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메타넷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 산업분야 대상이다. 금융, 게임, 유통, 공공, 제조 등 다양하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금융기관 대상으로 적극 추진한다. 전문가와 협업해 새로운 클라우드 시장도 창출한다. 이 전무는 “게임사에 콜&이메일 고객센터, 게임운영, QA,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이를 확장해 게임 전용 클라우드 글로벌 통합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