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산업 진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시작됐다.
27일 협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사무국은 제 2대 핀테크산업협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공고를 내고, 차기회장 선출작업에 돌입했다.
초대 회장인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된다.
공정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일단 협회 사무국에서 복수의 추천 후보자를 받아 이사회에서 다수결로 최종 후보를 선정, 총회를 거쳐 선임한다.
후보자 자격은 회원사 정회원과 특별회원으로 한정한다.
1월 5일까지 후보자 등록 공고, 1월 2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이후 이사회는 2월 2일까지 후보자 적격 심사와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2월 5일부터 20일까지 후보자 선거운동 작업을 거쳐 2월 21 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임한다.
차기 협회장 선출과 함께 협회를 이끌 부회장, 이사, 감사도 선출한다. 임기는 2년이다.
핀테크산업협회는 금융사와 핀테크기업간 유기적 이음새 역할, 토종 핀테크사업의 글로벌화, 각종 규제 완화를 위해 2016년 출범한 협회다.
올해 핀테크 어워드 제정과 핀테크인의 밤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간 네트워크 교류 강화에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표]핀테크산업협회 차기 회장 선출 일정(자료-핀테크산업협회)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