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월 코리아, SSL VPN(가상사설망) 보안 강화 OS ‘SMA OS 12.1’ 출시

소닉월 코리아, SSL VPN(가상사설망) 보안 강화 OS ‘SMA OS 12.1’ 출시

글로벌 보안 기업인 소닉월(지사장 허남주)은 기업의 클라우드 액세스 및 사내에 접근하는 모든 모바일 기기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상 사설망(SSL VPN) 장비의 새로운 운영체제 ‘SMA OS 12.1(Secure Mobile Access, 이하 SMA)’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닉월 SMA는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2만여명의 SSL VPN 동시 접속 사용자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기업정책에 따라 ▲윈도우 ▲애플 맥 OS ▲애플 iOS ▲리눅스 등의 네트워크 자원에 대한 원격 접근을 제어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클라우드로의 전환 및 모빌리티 지원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하이브리드 IT 모델을 통해 로컬 데이터센터에서 온프레미스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상에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IT 모델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소닉월은 이러한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도 언제 어디에서나 모든 디바이스 상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인증된 사용자들이 안정적으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자사의 SSL VPN 어플라이언스 SMA 12.1 버전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소닉월코리아 기술 총괄 최태용 팀장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향한 여정에서 보안은 가장 큰 과제가 된다. 이와 함께 안전성이 보장되는 모빌리티와 BYOD에 대한 시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새로운 OS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집중적으로 강화됐다.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한 접근과 역할 기반의 사용자 인증을 통해 직관적인 BYOD 정책을 수립하고 안전하게 기업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소닉월의 공식 총판인 시큐와이드 오경택 대표는 “턴키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SMA는 단일 어플라이언스에서 최대 2만여개의 동시 연결을 지원하며 지능형 클러스터링을 통해 수십만명의 사용자에 대한 확장을 지원한다. 제로 다운타임 및 SLA 보장을 약속하는 차세대 SSL VPN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시대의 안전한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최적화 된 보안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소닉월은 SMA OS 12.1에 대한 ‘보안 이메일 액세스’ 서브스크립션(구독) 라이선스를 선보였다. 새롭게 제공되는 비용 체계를 통해 기업에서는 이메일, 액티스싱크(ActiveSync), 아웃룩 애니웨어(Outlook Anywhere) 등 특정 사용 시나리오에 맞춰 필요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함으로써 TCO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중앙에서 통합 관리하고, 사용자 요구에 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실시간으로 분산 적용시킬 수 있다.

SMA OS 12.1은 SMA 어플라이언스 6200, 7200, 8200v, EX 9000에 적용 가능하며, 지원 계약 고객들은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