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이용자 10명 중 8명은 홈쇼핑에서 제품 구매 시 모바일로 가격을 비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즈니(대표 남상협·김성국)는 모바일 홈쇼핑 포털 '홈쇼핑모아' 이용자 1만4246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홈쇼핑 이용' 관련 설문을 실시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88.6%가 홈쇼핑 상품 구매 시 먼저 모바일로 가격이나 구성품을 비교하고 구매한다고 답했다.
모바일 홈쇼핑 앱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검색(34.7%)'으로 나타났다. 관심 있는 상품의 생방송 시작 전 모바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방송 알람' 기능은 24.8%로 2위에 올랐다. '편성표 확인(23.3%)', '생방송 시청(14.7%)', '기타 기능(2.5%)'가 뒤를 이었다.
현재 스마트폰에 설치한 홈쇼핑 앱 개수는 '2~3개'가 42.4%로 가장 많았다. '4~5개(30.5%)', '1개(14.2%)', '6~10개(11.2%)', '11개 이상(1.6%)' 순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로 홈쇼핑을 즐기는 이유로는 '시간과 장소에 제한이 없다'는 의견이 43.2%로 집계됐다. '모바일 할인 등 혜택(38.1%)', '결제의 편리성(10.9%)', '계획적 구매가 가능해서(6.5%)' 순으로 조사됐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