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는 지난 5년간 누적 거래액이 16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거래액은 배송비에 상품가격, 배송수수료를 더한 금액이다. 지난해 거래액은 1450억원이다. 2013년 4000만원으로 시작해 2014년 4억원, 2015년 11억원, 2016년 158억원을 기록했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고 있다. 부릉 이용 제휴상점 수도 크게 늘었다. 설립 당시 120여개에 불과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7500여개로 무려 6250% 증가했다. 메쉬코리아 본사와 직접 계약한 상점 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쉬코리아는 2013년 3월 자본금 1000만원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총 755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IT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물류망을 확대하겠다”면서 “고객·라이더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