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2017년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인 '신직업 육성'에 대한 결과와 전망을 다섯 권의 책으로 펴냈다.
25일 SBA 측은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2017 SBA 미래 신직업 총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에 주목하며, 신직업 발굴·육성에 주력해 온 SBA 노력을 집대성한 작품이자, 기업·교육기관·대중에게 유망 신직업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마련된 책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직업간의 융합과 재해석'이라는 신직업 속성에 따라 △기술과 혁신(융합소프트웨어·3D메이커스·드론·정보보안 등) △창의와 비즈니스(창작마케팅·콘텐츠 미디어 등) △인간과 행복(인간-환경 조화, 생활편의 등)을 설정하고, 이 영역 내에서 70개 신직업을 12개 분야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특히 각 직업에 대한 정의와 성격, 향후 비전, 필요역량, 관련 인터뷰 등을 대표 아이콘과 픽토그램, 일러스트와 함께 기술해, 누구나가 쉽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2017 SBA 미래 신직업 총서는 대중의 경력개발과 기업의 직무혁신, 미래세대의 가치전환 등을 통해 신직업 인식개선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며 “앞으로도 SBA는 기업의 혁신요소이자 대중의 진로정보가 될 수 있는 신직업 정보 조사연구와 저변확산에 힘쓸 것이다. SBA가 제시하는 신직업이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분들에게 위대한 일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가 발간한 '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2017 SBA 미래 신직업 총서'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