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위드정보기술, KT와 VDI 시장 동반 공략 강화

한위드정보기술(대표 김창환)은 KT와 30일 광화문 KT 빌딩에서 국산 데스크톱가상화(VDI)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한위드정보기술의 'VDI 솔루션'을 활용, 국산 VDI 클라우드사업을 활성화하고 각사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위드정보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상용 제품군으로 다양하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국정원 CC인증을 받아 제품 보안성까지 확보했다

VDI 'HDaaS'는 현재 공공기관·대학교·군 등 공공기관 15곳 이상에서 사용 중에 있다. 중국·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글로벌 ICT제품의 윈백(Win Back)으로 구축, 매우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창환 한위드정보기술 대표는 “양사 협력이 국산 클라우드 가상화 비즈니스 분야에서 대·중소 상생 성공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국내 클라우드 발전법이 자칫 외산 솔루션 텃밭으로 귀결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