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출신 스타트업 룰루랩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을 받았다.
룰루랩은 인공지능(AI) 피부 비서 '루미니'로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루미니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로, 얼굴 촬영, 피부 분석, 제품 추천까지 제공하는 10초 안에 얼굴 전면 피부를 분석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아준다.
뷰티 산업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간편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항 평가를 받았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루미니의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소비자 피부 관리 경험이 새롭게 디자인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