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글(대표이사 최현재)은 자사가 운영하는 사진 갤러리 공유서비스 ‘피퍼(Peeper)’가 사용자 30만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피퍼(Peeper)’는 스마트폰 갤러리에 소장중인 사진들을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서비스로, 작년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3개월만에 30만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확보하게 됐다.
㈜태글 측에 따르면 사용자 비중은 한국이 약 15% 정도 수준이며 85% 가량의 사용자들이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미국, 일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해외 사용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초기 서비스인 피퍼는 현재 전 세계 K-POP 아이돌 팬덤 사용자들이 바이럴을 통해 단기간 내에 확보했으며, 팬덤 사용자들끼리 아이돌 스타의 고퀄리티 사진을 공유하며 사진을 기반으로 채팅 메시지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활발한 이용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의 인기 화두인 소위 ‘덕질’을 하는 공통 관심사 사용자들끼리 친구를 맺고, 콘텐츠와 정보를 교류하며 소통하는 모바일 소셜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다.
‘피퍼’는 미국 빌보드 한국 지사인 빌보드 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글로벌 팬덤 표본 사용자들과 앱 내 포인트 전송 방식을 활용한 투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왔으며, 사진 공유 및 해시태그 기반의 글로벌 모바일 팬덤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태글 최현재 대표는 “앞으로 피퍼 서비스는 전 세계 스타들이 그들의 팬들과 더 가깝고 친근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로 발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