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통합인증솔루션 '엑스사인온(eXSignOn)'이 최근 다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엑스사인온은 티웨이 항공, 파고다아카데미, 예술의 전당, SK텔레콤, 제일모직 등 일반기업을 비롯해 통일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국가보훈처,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서울주택공사 등 많은 공공기관에 공급됐다.
이 제품은 한번 로그인으로 각종 업무 시스템이나 인터넷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운용체계(OS)와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각종 디바이스 인증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바일 환경 SSO기능 지원여부가 도입을 위한 주 요소가 되고 있다. 토마토시스템은 모바일의 잦은 IP변경으로 세션이 자주 풀리게 되는데 엑스사인온은 이런 문제점을 간편하게 해결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회원정보 분산 환경과 네이버·카카오톡·페이스북 등 SNS계정과 연계한 간편 회원가입 및 로그인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웹 API 및 논-인스톨(Non-Install)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으로 이전 및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존 클라이언트 환경 그대로 소스만 수정하면 되므로 개발 생산성이 대폭 향상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라이선스 측면에서도 개별·구간대·대량 라이선스 체계를 갖춰 통합인증시스템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고 전담 기술지원팀 지원과 긴급 장애대응 체계를 갖춰 로그인 관련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 대응이 이뤄진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간단한 소스 설정만으로 업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최근 윈백 사례 및 신규도입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SSO제품과 더불어 포털솔루션 '엑스포털(eXPortal)'도 함께 공급되는 경우가 많으며 두 제품 시너지 효과가 커 신규고객 뿐 아니라 기존 고객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