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지난해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매출 389억원을 기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솔라루체에 따르면 2017년 공공기관이 구매한 LED 조명은 총 5963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 중 389억원 매출을 거둬 점유율 6.52%를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조달시장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2위는 306억(5.14%), 3위는 233억(3.91%)이었다고 솔라루체는 설명했다.
회사는 꾸준히 공공기관 맞춤형 전략을 추진한 결과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8단계 관리 프로세스로 품질을 강화하고 부분 교체가 가능한 모듈 방식 실외 조명으로 조달시장을 공략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일 솔라루체 대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 2017년의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며 “실내조명뿐 아니라 가로등, 보안등, 터널등 등 실외조명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5년 연속 공공시장 1위를 수성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