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주방 가전전문 업체 엔유씨전자가 유럽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2018 독일 암비엔테'에 참가, 글로벌 프리미엄 건강가전 브랜드 '쿠빙스(Kuvings)' 인지도를 또 한번 다진다.
엔유씨전자(대표 김종부)는 지난 9일~13일 5일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8 암비엔테(Ambiente)'에 참가해 원액기(EVO820)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암비엔테'는 매년 4500여개 업체와 14만명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소비재 박람회다.
엔유씨전자가 선보인 프리미엄 원액기(EVO820)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띤 가죽 패턴의 바디 디자인과 더 넓어진 투입구를 장착한 게 큰 특징이다. 제품 전면부에 가죽 패턴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원액기보다 투입구가 넓어져 사과·오렌지 등 과일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넣을 수 있어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투입구는 플립 게이트 형태로 어린 아이 손이 들어가지 않도록 안전하게 설계했으며, 다양한 재료를 하나 투입구로 넣을 수 있어 손쉽게 착즙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진공·초고속·저소음 3가지 차별성을 새롭게 구현한 진공블렌더(SV-500)를 비롯해 다양한 주방 가전 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엔유씨전자는 '2018 암비엔테'에서 글로벌 건강가전 브랜드 '쿠빙스'를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로 삼았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제 가전전시회에 참가, 13년간 '쿠빙스(Kuvings)'란 프리미엄 브랜드를 알려온 덕분에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인지도가 형성되고 있기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IDEA 파이널리스트·독일 레드닷 위너·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등 세계 유명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종 수상을 거머쥐며 세계 디자인 무대에서 한국 주서기와 블렌더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엔유씨전자 관계자는 “쿠빙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고객 건강을 향상하고자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도 신제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액기·블렌더 등 약 6조원대 세계 주서기 시장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