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국민대·성균관대 등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30개 추가 선정

고용노동부는 국민대, 성균관대 등 30개 대학을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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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생·지역 청년에게 전문 상담과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대학(재학생 5000명 내외)은 경남과기대 등 14곳, 전문대는 경남정보대 등 8곳, 기타(대학·청년층 밀집지역 대학) 국민대 등 8곳이 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지방고용노동청의 1차 심사와 전문가·관계부처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쳤다.

일자리센터 설치 대학은 대형사업 61곳, 소형사업 40곳 등 총 101곳으로 늘어났다.

선정된 대학은 최대 5년간 정부로부터 연간 사업비(2억원)의 절반인 1억원을 지원받는다. 센터 운영은 사업계획서 수정 등 과정을 거쳐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고용부는 30개교가 지원을 위해 한국고용정보원 등 전문가(박사급)를 전담 컨설턴트로 지정한다. 사업계획 수정 및 초기 운영 등을 오는 5월까지 안내한다. 연 2~4회 현장컨설팅, 매년 성과평가 실시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대학일자리센터를 전국 100여개 대학으로 확대해 소규모 대학이나 지방소재 대학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도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소형사업 등 선정 결과

[자료:고용노동부]

고용부, 국민대·성균관대 등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30개 추가 선정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