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으로 가장 큰 혜택을 주는 카드를 추천하는 서비스가 뱅크샐러드 애플리케이션(앱)에 탑재된다.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운영 중인 레이니스트(대표 김태훈)는 카드 소비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해 최적 카드를 알려주는 개인별 맞춤 카드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자신이 평소 사용하는 카드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카드의 지난 3개월~1년 간 소비패턴을 상세 분석해 이용자 소비 성향에 꼭 맞는 카드를 순위별로 알려준다. 기존 카드 대비 얼마의 혜택을 돌려받는 지 원 단위까지 숫자로 보여준다. 신한카드, 씨티카드 100여종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오픈된다. 이후 전체 카드와 아이폰 버전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드의 경우 주유소 이용이나 특정 통신사 이용,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주사용 소비상황에 따라 제공되는 포인트 등 혜택이 제각기 다르다. 소비자가 자신에게 최적화 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찾기 쉽지 않다.
뱅크샐러드는 이런 문제점에 착안, 개인별 카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사용중인 카드보다 더 경제적인 카드를 골라 주는 앱을 개발했다. 추천 카드 정보 확인은 물론,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뱅크샐러드의 국내 최다 금융상품 데이터와 특화된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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