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한국물자조달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한국물자조달은 온라인 숙박 관련 소모품 및 산업용 자재(MRO) 분야 1위 기업이다. 야놀자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내달 초 숙박업 전용 기업 간 거래(B2B) 온라인 쇼핑몰을 출시한다. 한국물자조달이 운영하는 비품넷의 분양몰을 활용할 방침이다.
쇼핑몰은 가전제품, 세제, 화장품, 생활용품 등 1만여 상품을 업계 최대 할인가에 판매한다. 전국 1만7000여 야놀자 제휴점과 일반 숙박업소 업주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성진 한국물자조달 대표는 “각 분야 최고 사업자 간 역량을 집결해 숙박업 업주 대상 혜택을 극대화하겠다”며 “합리적 가격으로 양질의 비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야놀자 상품개발본부장은 “비품사업 경쟁력 강화 계기가 마련됐다”며 “모텔 외에도 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