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은 자회사 비상키즈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2018 UAE 두바이 GESS 교육장비전시회'에 참가해 유아영어 프로그램 등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비상키즈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급 중인 상호작용형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를 전시했다. 유아용 영어 읽기 프로그램 '챌린지', 초중등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 누리과정 통합 프로그램 '누뿔', 유아용 창의사고 프로그램 '하우하우' 그리고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마스터토픽'도 소개했다.
웹캠을 통해 증강현실(AR)과 모션인식(MR) 기술이 적용된 체험형 영어 읽기 프로그램이 현지 교사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비상키즈는 설명했다.
이 전시회에는 중동 교육시장에 관심 있는 80여 국가의 550개 업체가 참가하고, 교육업계 관계자 등 1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전시회 기간에는 처음 선보인 신제품을 비롯해 이러닝 프로그램, 전자수업교구, 멀티미디어 학습장비, 원격교육솔루션 등 다양한 교육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소개됐다.
송윤주 비상교육 해외전략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교육용 학습기기와 같은 하드웨어가 중심이었지만, 비상키즈가 선보인 상호작용형 교육 콘텐츠가 흥미로운 체험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비상교육은 중동의 허브 역할을 하는 두바이에서 영어과 스마트러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는 점을 기회로 보고, 앞으로 두바이를 기점으로 중동의 여러 국가들과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