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NCM 어린이자문단 5기 활동 마무리

엔엑스씨가 넥슨컴퓨터박물관 'NCM 어린이자문단' 5기 수료식을 가졌다.

NCM 어린이자문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운영하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제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박물관을 대표하는 문화자원봉사자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013년부터 총 55명 어린이자문단을 선발해 약 1500시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16명 5기 어린이자문단은 2017년 4월부터 2018년 2월까지 370시간 자원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컴퓨터에 대한 기초 소양교육을 마치고 문화자원봉사자 '도슨트'의 역할을 배운 어린이자문단은 10여 곳의 지역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최신 IT 기술을 소개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활동을 진행했다.

유니셰프와 함께 했던 시리아난민돕기 이벤트 '우리 목소리가 들리나요?' 등 박물관에서 열린 여러 사회공헌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5기 어린이자문단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 단원은 초등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지만 기존 자문단원도 본인이 원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초등학생 때 처음 활동을 시작한 자문단이 어느새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활동을 이어가기도 한다.

3기부터 활동했던 어린이자문단 김윤재(16) 군은 “경로당에 찾아가 어르신들께 새로운 기술을 알려 드리는 것이 매우 보람차고 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자문단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오는 5월, 6기 어린이자문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넥슨컴퓨터박물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NCM 어린이자문단 5기.
넥슨컴퓨터박물관 NCM 어린이자문단 5기.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