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주문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대만 KFC와 피자헛에 키오스크 및 드라이버 자동 배정 시스템(Delivery Dispatch)을 수주했다.
키오스크는 터치만으로 주문과 결제가 모두 가능한 무인 주문기이다. 고객은 주문을 위해 카운터 앞에 줄을 설 필요 없이 키오스크로 제품을 주문하고 카드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셀프서비스로 운영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업계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이버 배정 시스템은 배달 주문이 들어오면 드라이버의 위치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배정하는 시스템이다. 2~5㎞ 설정 반경 내 드라이버에게 자동 전송되는 방식으로 드라이버당 받을 수 있는 최대 주문 수량도 설정할 수 있다. 고객도 드라이버 위치 확인이 가능해 실시간 배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다양한 푸드테크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푸드테크 플랫폼을 전파하고 스마트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