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인기카드는 케이뱅크 '케네카드2'

올해 최고 인기카드는 케이뱅크 '케네카드2'

신용카드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대표 고승훈)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2018 체크카드 월드컵' 결과 케이뱅크 케네카드2가 우승컵을 쥐게 됐다.

카드고릴라 웹사이트를 통해 1인당 1회 투표가 가능했던 이번 행사에는 총 4607명이 참여했으며 케이뱅크의 '케이뱅크X네이버페이 체크카드2'가 1위를 차지했다.

득표율은 23.6%였다.

카카오뱅크의 '프렌즈 체크카드'의 득표율은 18.4%로 2위에 머물렀다. 일반 카드사 중에는 KB국민카드가 가장 우세해 총 12.6%의 득표율로 3위에 올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당초 예상대로 익숙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인기몰이 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체크카드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생활밀착형 할인이나 조건없는 적립, 캐시백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1위를 차지한 케이뱅크의 '케네카드2'는 당월 이용금액 24만원 이상 시 결제금액의 1.2%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2위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결제금액의 0.2%를 기본 캐시백해주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최대 0.4% 캐시백 해준다. 3위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편의점, 다이소, 소셜커머스, 대중교통·택시, 해외직구 등에서 5~10%를 환급할인 해준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