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정보화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차세대 학사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국내 유일 전통문화 및 문화재 분야 특성화대학교다. 4년제 국립대학교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재청이 설립했다.
토마토시스템은 '선도적 창의적 인재양성 교육대학'이라는 전통문화대의 미래 지향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자별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표준화 및 재설계를 통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학적부터 졸업까지 사용자 관점 BPR을 통해 프로세스 표준화 작업을 수행해 노후화되고 제한적인 기능을 개선했다. 시스템에 적용된 엑스캠퍼스(eXCampus)는 서울여자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많은 대학에 적용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병재 토마토 부사장은 “전통문화대가 새로운 도약의 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경험과 전문성이 검증된 최고 인력을 투입해 2차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토마토는 1차 사업에 이어 2단계 고도화 사업도 추진한다. 2차 고도화 사업은 △입시 △취업 △비교과 △학생 지원 등 신규 시스템 구축에 초점이 맞춰진다고 토마토는 밝혔다. 또 1단계와 2단계 시스템을 통합해 학사 전반 모든 업무를 시스템으로 처리, 학사업무 효율화와 사용자 서비스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엑스캠퍼스를 SaaS화하고 기능을 확장, 모듈화하는 등 고도화 작업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국공립 대학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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