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올해 가상현실 콘텐츠 육성에 119억원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가상현실(VR) 콘텐츠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총 119억원을 지원한다.

우수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집중 발굴할 목적으로 '2018년 가상현실콘텐츠제작 지원사업'에 총 67억원 국고를 투입한다.

'2018년 가상현실콘텐츠제작 지원사업' 지원 분야는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지원(중형)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지원(소형) 등 총 3개다.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중대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지원 과제는 문화콘텐츠 전 분야에 걸쳐 5개 내외다. 1개 과제 당 최대 6억8000만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지원(중형)'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시장 선점을 위해 AR, MR 등 차세대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을 제외한 전 분야에 걸쳐 7개 내외 과제에 각각 최대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가상현실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지원(소형)'은 선정된 5개 내외 과제에 최대 1억7000만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콘진은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에서 '2018 가상현실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상현실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은 뉴콘텐츠 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주요 거점 투자설명회, 국제 테마파크 박람회(IAAPA) 공동관 운영, 기업자율형 해외마켓 참가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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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