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개발 및 교육 전문업체 골드텔(대표 이재수)은 최근 농협과 방제용 드론 구매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농협과 농업용 방제드론(TY-D10L 모델) 납품 계약을 맺고 향후 2년간 품질과 성능을 보장하기로 했다. 최근 드론 조종사 국가자격증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골드텔은 농협에 드론 신규 조종자 양성교육과 보수 및 방문 교육도 제공한다.
골드텔이 납품한 TY 시리즈 농업 방제드론은 농약의 40%를 절약하고 인간 노동력의 50배에 달하는 작업 효율을 갖고 있다. 고성능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채택해 60분 급속충전으로 1회 15분~20분 비행시 최대 1만9800㎡ 면적의 농약 방제 작업이 가능하다.
이재수 대표는 “향후 추가적인 농협 납품을 비롯해 민간에 방제용 드론를 활발히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주력제품인 광통신 부품 외에 드론 개발과 교육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