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GCA 조직문화 혁신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은 협의회 목표를 '행복한 일터 만들기와 조직 경쟁력 강화'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실행 전략은 △소통 기반 공동체 문화 조성 △편안한 일터를 위한 인프라 개선 △협업 기반 업무 효율성 강화다.
진흥원은 융·복합 트랜드에 따른 콘텐츠 산업 육성 필요에 따라 예산과 조직 규모가 2015년 대비 1.4배 수준으로 대폭 늘어났다. 지역적으로는 부천 본원 중심에서 판교(성남), 광교(수원), 북부(의정부), 서부(시흥)에 창업 지원 시설 '경기문화창조허브'을 확대 구축하는 등 내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협의회는 지난 22일 첫 회의를 통해 현재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직원 주도 실행 전략 및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 회의는 월 1회 개최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효율적인 협업을 뒷받침할 창의적 조직 문화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토론, 정책 평가 등 단계별 실행을 통해 일과 삶 균형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사소한 개선이 만드는 위대한 변화'를 기대한다”며 “기관 차원 지원을 통해 청년 창업 선도 기관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 조직은 회장 1명(우지원), 부회장 2명(이우식, 강재욱) 등 14명이고, 진흥원 노조 대표(1명), 노사협의회 대표(1명), 직원 직급별 대표(10명) 간사(2명)으로 구성됐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