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유경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18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내달 6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걸음마 단계인 도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블록체인과 연계된 공유경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해외 블록체인 기업은 공유경제를 모델로 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독일 스타트업 슬록잇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 계약시스템을 통해 개인 차량, 빈집 등 유휴자산을 공유한다. 미국 기업인 베니웨어도 블록체인 기반 인증체계와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으로 개인간(P2P) 기술과 정보를 공유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지원,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2018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지비즈(www.egbiz.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www.gbsa.or.kr)나 창업지원팀(031-259-60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
김정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