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허브 '업그라운드(Upground)' 다음달 오픈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허브 '업그라운드(Upground)' 다음달 오픈

블록체인 전문 기업 '액트투 테크놀로지스'는 한화금융계열사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기업 지원·양성을 위한 블록체인 허브 '업그라운드(Upground)'를 런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업그라운드는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와 한화의 역량을 토대로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참여자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업그라운드의 주요 활동영역은 리서치〃컨설팅, 기술컨설팅〃도입, 블록체인 경제구조 설계, 교육〃인프라 제공 등 다양하다. 업계에서는 업그라운드가 블록체인 산업 내 다양성을 넓히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대 대표에는 한승환씨를 내정했다.

한 신임 대표는 다수의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기업 파운더 및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면서 블록체인 관련 기업의 발굴 및 육성, 기술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업그라운드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 기업·기관이 업그라운드에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적 전문성과 네트워크로 우리나라 블록체인 시장의 건강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와 협업하는 한화금융계열사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이다. 다음달 중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업계 전문가 그룹과 함께 '업그라운드 런칭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