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중소형호텔 창업 과정 1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숙박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주와 초보 경영자다. 창업 전 호텔 개발 단계부터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운영, 마케팅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교육은 내달 26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달간 이뤄진다. 숙박업 전문 교육 기관 야놀자 평생교육원이 진행한다. 장소는 서울 역삼동 야놀자 본사다. 서울 시내 호텔, 모텔에서 분야별 전문가 초청 교육과 현장 실습도 병행된다.
13기 과정에서는 '관광호텔 용도변경 사례연구' 강좌를 확대했다. 용도별 토지 규제와 인허가 사례를 소개한다. 현장 견학과 실습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100만 원 상당 호텔업 포인트를 지급한다. 호텔업은 숙박업 전문 구인·구직(HR) 1위 사이트다. 창업 후 인력 채용 시 쓸 수 있다. 업계 종사자 간 온·오프라인 네트워킹 모임도 지원한다.
13기 정원은 15명이다. 내달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뽑는다. 예비 창업자, 초보 경영자, 투자자, 업계 관계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2015년 강좌 개설 후 수료생 176명을 배출했다. 중소형 숙박 분야 최초로 평생교육원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김태현 야놀자 평생교육원장은 “중소형호텔 창업은 수억원에서 수십억원까지 높은 투자비용이 들어간다”며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최고 전문가 노하우를 공유받고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