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콘텐츠 기반 암호화폐가 출시됐다.
글로벌 한류 콘텐츠 플랫폼 '케이스타라이브(KStarLive.com)'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케이스타코인'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스타라이브는 페이스북 기반 한류 콘텐츠 플랫폼으로 영어로 전 세계 한류팬에게 케이팝과 케이드라마, 케이스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케이스타라이브가 출시한 케이스타코인은 이더리움 ERC20 기반 토큰으로 케이스타라이브의 팬 커뮤니티 활동으로 획득할 수 있고 거래소를 통한 구입, 개인간(P2P)거래도 가능하다.
한국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 구매는 물론 케이스타코인을 통해 크라우딩펀딩을 할 수 있어 해외 팬들이 직접 자국에 한류 스타 공연 및 팬미팅을 유치 할 수 있다.
또 케이스타코인으로 자신이 원하는 스타에게 생일 및 응원 선물, 밥차, 커피차 등을 쉽게 보낼 수도 있다. 공연 외에도 한국의 화장품, 패션잡화, 굿즈 등도 구매 가능해 케이스타코인으로 다양한 한류 관련 소비가 가능하다.
이희용 케이스타라이브 대표는 “케이스타코인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더 쉽고 편하게 한류 관련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며 “한류팬은 물론 엔터테인먼트사, 한류 스타들도 케이스타코인 생태계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