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팀벤처스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 '크리에이터블'로 명칭 변경

크리에이터블 로고
크리에이터블 로고

제조혁신 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는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 '쉐이프엔진'을 온라인 제조 서비스 '크리에이터블(CREATABLE)'로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사이트를 리뉴얼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블이라는 이름에는 '만들고 싶은 사람이 만들 수 있는 온라인 제조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크리에이터블은 기존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에 CNC 밀링머신, 레이저 가공기 등 디지털 제조 장비를 더해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단계 제품 기획, 시제품 생산을 위한 3D 모델링, 제조 컨설팅을 통해 하드웨어 스타트업, 창업 초기 기업이 제품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한다. 주문자 수요에 맞춘 대량 생산 서비스도 가능하다. 기존 이용 고객으로는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CJ, 포스코,아이캠퍼 등이 있다.

크리에이터블 홈페이지
크리에이터블 홈페이지

쉐이프엔진은 2016년 10월 3D 프린팅 공유 플랫폼으로 시작해 3D 모델링, 고사양 3D 프린팅 서비스를 추가하며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로 확장했다. 기업의 시제품 제작 및 디자인, 건축 전공 학생의 졸업작품 수요에 대응해 왔다. 지난해 대비 18년 매출 성장률은 3월 현재 250%이며 지속적 성장세에 있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크리에이터블은 거대 자본과 시설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시제품과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제조 장벽을 낮추기 위한 온라인 제조 서비스”라면서 “지속적으로 쌓아온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블을 통해 제조 영역 혁신과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