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업체 유컴테크놀러지(대표 김준오)는 2018년 '골프의 완성'이란 콘셉트로 프리미엄 골프워치 'T5', 콤팩트 레이저 거리 측정기 'CL'과 'L4' 등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프리미엄 골프 워치 T5는 T4 골프워치 하이엔드 버전이다. 터치를 기본으로 세계 최초 스마트 샷 디스턴스 기능과 스마트 그린뷰 기능을 탑재했다. 골퍼를 위한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또 산악 지형 골프장이 많은 한국에서 보다 정확한 거리 안내를 위한 클럽별, 거리별 탄도 분석을 제공한다. 보정거리에 대한 보이스캐디만의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보다 정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샷 디스턴스' 기능은 별도 터치없이 자신의 비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그리고 한 번 터치로 공략 지점과 핀까지 남은 거리 확인이 가능한 유저 IP 기능으로 본인 비거리와 지형지물을 고려한 전략적 페어웨이 공략이 가능하다.
콤팩트 레이저 CL은 161g 무게로 세계 초소형급 골프 레이저 거리 측정기이다. 손이 작은 여성도 한 손으로 측정할 수 있을 만큼 편하고 수퍼 클리어 렌즈를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레이저 렌즈 밝기가 답답했던 골퍼들을 위해 렌즈 투과율도 높였다. 최상급 제품인 SL1 대비 렌즈 투과율을 70% 향상시켜 측정시 보다 넓은 시야에서 밝고 깨끗하게 목표물을 확인할 수 있다.
파워 레이저 L4는 합리적 가격과 강렬한 디자인, SL1과 동급 측정 파워를 갖고 있다. L4는 보이스캐디 레이저 라인의 엔트리급 제품이다.
L4는 고탄성 러버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지만 단단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SL1과 동일한 고성능 디텍팅 부스터 장착으로 최대 1000야드까지(핀모드 300야드까지) 빠르고 정확한 거리를 측정한다. 기존 SL1의 6배율 클리어 렌즈를 그대로 사용, 깨끗하고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이 회사 박태근 팀장은 “2018년 보이스캐디 신제품 라인업 3종은 골프 본연 거리 안내에 대한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수년간 쌓인 골프 플레이 데이터와 클럽별 탄도 데이터를 고려, 새로운 보정거리 알고리즘을 시계와 레이저형 모두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