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 올 1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1분기 마감 기준 누적 대출액이 1241억원으로 전년 1분기(202억원) 대비 51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716억원) 대비로는 73% 이상 상승했다.
특히 1월부터 3월까지 단 3개월간 신규 대출액이 524억원을 기록했다. 그 비중이 2015년 6월 첫 상품 출시 이후 쌓아온 누적대출액 가운데 42%에 달했다.
어니스트펀드는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65개 중 테라펀딩, 루프펀딩, 피플펀드, 투게더펀딩과 상위 5개 기업에 들었다. 지난해 12위를 거쳐 5위권 안에 드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부터 미래에셋, 삼일회계법인, 신협 등 대형 금융기관 출신 부동산 전문가들을 영입하며, 부동산 상품 부실률 및 연체율 0%를 유지했다.
투자 전 상품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하는 투자 시나리오뿐 아니라, 사후관리 차원에서 고객들이 투자한 부동산 상품 준공 및 분양 현황을 알리는 '어니스트리포트'를 매월 발간했다.
올 1분기 P2P 케어 보험으로 안정성을 강화한 주택담보 포트폴리오, 8개 우량 NPL 담보채권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NPL 포트폴리오, 대형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SCF 채권 등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도 선보였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어니스트펀드는 전문적이고 차별화 된 대체투자 상품으로 국내 대표 대체투자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건전하고 우량한 P2P투자상품으로 중금리 시장에서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 이득을 보는 금융 대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