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개막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가 21일 파주 챌린저스파크에서 개막했다.

이날 현대차증권 대 KB증권, 교보증권 대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대 미래에셋대우, 금융투자협회 대 코람코 등 총 8팀이 경기를 펼쳤다. 각각 현대차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금융투자협회가 개막경기에 승리했다.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는 23개 팀이 금융리그, 투자리그 등 양대리그에 소속되어 4개월간 98경기를 진행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증권·자산운용·선물·신탁사 등 금융투자업계와 증권금융, 코스콤 등 증권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회원사 임직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 경기를 업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국민의 자산증식과 노후 행복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업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년도 우승팀 미래에셋대우 마득락 사장은 “금융투자업계의 친선과 화합을 위한 축제인 협회장배 야구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장배 야구대회가 금융투자업계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1일 열린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시구하고 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1일 열린 제6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시구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