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블록체인 융합 농수산물 생산·유통 최적화 모델 개발 추진

농수산물 생산·유통의 최적화 모델 개발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용된다.

전라남도는 블록체인 기반 농수산물 생산·유통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설계, 세부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블록체인 기술을 농수산 분야에 융합해 농수산물 생산·유통의 최적화 모델을 연구하기 위한 용역 컨설팅을 추진한다.전남도 로고.
전남도는 블록체인 기술을 농수산 분야에 융합해 농수산물 생산·유통의 최적화 모델을 연구하기 위한 용역 컨설팅을 추진한다.전남도 로고.

이번 컨설팅에서는 △농어업인과 가공업체, 판매자, 소비자를 포함하는 생산·유통·거래 과정의 실시간 추적 모니터링 △참여주체 간 모바일 협업 △친환경 인증정보 연계·보증 △안전거래 기반 생산자와 최종 소비자 간 일대일 스마트 직거래 등을 점검한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농수산물 생산·유통 최적화 시스템 구축, 운영체계 확립 등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문형석 전남도 정보화담당관은 “전남의 강점인 친환경 농수산물의 신뢰성과 공정유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융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