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는 지역기업과 공동으로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서 2500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아몬드소프트(대표 장진호)·써니팩토리(대표 이지훈) 등 9개사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동관 운영, 1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후 상하이에서 열린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추가로 1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아몬트소프트는 중국 상하이 자이언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써니팩토리는 중국 후푸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기술협력 및 투자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창렬 진흥원장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중국에서 거둔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 콘텐츠 기업에 특화된 다양한 정책과 해외 진출사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